언론노조 총파업 지지 성명 (081229)
 작성자 : 사무국  2009-01-13 16:22:24   조회: 2002   
언론장악 7대 악법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한다!

지난 12월26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한나라당의 언론 관련 7개 법안 강행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파업에 돌입해 투쟁하고 있다. 여론의 독점을 막고 언론의 공공성을 지켜내기 위한 언론노조의 파업은 정당하며, 그 절박함과 정당성은 많은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우리는 언론노조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언론노동자들이 한나라당의 언론장악 음모를 깨뜨려 언론의 공공성을 실현하는 것이 곧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어떻게서든 연내에 법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분명히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여론 수렴 없이 막무가내로 법안을 처리하고자 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우리나라 여론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보수신문 조중동에게 방송을 내주겠다는 것은 온 세상을 한나라당의 뜻대로 유리한 여론을 만들겠다는 정략적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파업 4일째를 맞고 있는 오늘에도 파업을 지지하는 수많은 국민들은 각 언론사의 홈페이지에 지지와 격려의 글을 남겨주고 있으며, 방송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도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문화관광부 신재민 차관은 공공의 전파를 가지고 사적이익을 위해 사유화하는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이번 파업을 비난하고 나섰다. 그는 화살을 잘못 돌렸다. 공공의 전파를 사유화하려고 하는 것은 바로 한나라당이다. 공공의 전파를 국민을 위해 쓰려고 하지 않고 엉뚱한데다 쓰려고 하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비윤리적 행위야말로 국민들에게 커다란 지탄을 받을 것이다.

세밑이다. 한나라당은 온 국민들의 심사를 거스를 것인가. 우리는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의 파업을 적극지지하며, 언론노동자들이 국민을 위해서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언론악법을 당장 폐기하라. 그렇지 않으면 지금보다 더한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2008년 12월29일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2009-01-13 16: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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