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 중부매일의 연합시론 사설 도용에 대한 공동 성명서(04.10.5)
 작성자 : 사무국  2007-04-10 10:58:32   조회: 1431   
남의 것을 내 것으로, 부끄럽지 않은가!

지난 9월23일, 24일, 10월 1일 충청일보와 중부매일에는 같은 제목과 내용의 사설이 실렸다. <성매매 알선업 뿌리 뽑힐까>(9월23일자), <자살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9월24일자), <추락하는 한국경제와 유가 50불시대>(10월1일자) 가 바로 그것이다. 확인결과 이 세 사설은 연합뉴스의 연합시론이었다. 또한 충청일보는 위의 세 사설 외에도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안착>(9월23일자), <‘개혁과 변화’ 실천하는 국감을>(10월1일자)등 연합시론을 그대로 사설로 실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충청일보와 중부매일이 같은 내용의 사설을 연일 싣지 않았더라면 아무도 모르게 넘어갔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우리 지역 일간신문의 경우 정치, 경제, 국제, 스포츠 면 등의 주요지면을 대부분 연합기사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일부신문의 경우에는 기명도 밝히지 않은 채 연합기사를 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설마저 연합기사를 도용했다는 점은 납득하기 힘들다. 사설은 각각의 사안에 대한 신문의 입장으로 신문의 논조를 읽을 수 있는 것으로서 신문을 구성하고 있는 많은 요소들 가운데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이다. 사설을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신문이 과연 신문으로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신문의 사설을 연합뉴스의 시론으로 채운 것은 언론으로서, 언론인으로서의 기본 윤리마저 상실한 태도로 어떤 변명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이는 독자를 기만한 것으로서 반드시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

충청일보와 중부매일은 현 사태에 대해 명확한 해명과 함께 독자들에게 경위를 밝히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또한 편집국장에 대해서도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다. 하루빨리 이 사태에 대해 성실한 사과와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2004년 10월 5일

(사) 충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 충북언론노동조합협의회
2007-04-10 10: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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