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선거보도감시단- 2차신문모니터보고서
 작성자 : 사무국  2007-04-10 13:15:36   조회: 2748   
◎ 모니터 대상: 새충청일보, 중부매일, 충북일보
◎ 모니터 기간: 2006년 5월3일 ~ 5월13일

정책보도는 언제하나, 정쟁부각에 앞장서는 신문

정쟁 부각에 앞장서는 신문

한나라당 도지사 경선에서 정우택 후보가 금품을 제공했다는 민원이 제기되었다고 각 신문들은 보도했다. 그러나 사건의 진위여부는 확인해보려 하지 않은 채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성명서 공방전을 그대로 중계보도 했다. 새충청일보는 5월3일자 1면 머릿기사 <정우택 후보 ‘금품살포설’ 공방>, 5월5일자 1면 머릿기사 <정후보․ 열린우리, 신경전 뜨겁다>에서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와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관계자의 말을 빌어 공방 내용을 그대로 보도했다. 특히 이들 기사는 1면 머리기사로 중요하게 처리되었다. 중부매일도 5월3일자 1면에 <본선 초반부터 진흙탕싸움>을 실었다. 확인되지 않은 의혹보도는 신중을 기해서 보도해야 한다. 이 같은 양당의 정치공방 보도에 이어 새충청일보는 5월12일자 1면 머리기사< “되돌리고 싶은 심정 ․ 중복투자” >에서 다시 행정중심복합도시법률폐지안을 두고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정쟁을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 시장 후보의 말을 그대로 기사제목으로 쓰고 부각시키면서 양당의 정쟁에 불을 붙였다. 따옴표 저널리즘은 신문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보도태도이다. 취재원이 한말이니 책임없다라는 아니면 말고 식의 태도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유권자 입장에서 돌아본 선거문화 칼럼 눈길

5월4일 중부매일 시론 <유권자의 선거권을 빼앗는 5적>, 5월5일 충북일보 기고 <유권자의 수준은 높다> 라는 두 칼럼에서는 유권자의 입장에서 이번 선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최근 불거진 각 정당의 비방 행태 등 선거 세태에 대한 비판과 아울러 정책대결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원하는 유권자의 바램을 전했다. 또한 충북일보는 매일 유권자의 목소리를 연재하고 있다. 대체로 후보중심의 선거보도에서 유권자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 인정하라 주장 어이없어

새충청일보는 5월5일자 사설 <한나라 충주시장 공천, 경선결과 따라야>에서 한나라당은 한창희씨를 공천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한창희씨는 선거사범으로서 애초 경선 자격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자격요건을 엄격하게 제한하지 않은 채 경선을 진행했고, 경선 이후 중앙당에서 공천 확정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사설에서는 한창희씨의 약점이 지방선거에서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설령 당선이 되더라도 선거법 위반 문제로 시장 임기를 채우지 못할 수 있어도 민주적인 방식으로 후보자를 심사하고 투표하여 뽑은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공천 경선의 문제점은 전혀 지적하지 않은 채 중앙당의 책임을 추궁하고, 민주적 방식으로 뽑혔다고, 문제 있는(?) 후보를 인정하라고 신문이 나서서 주장하다니 어이없다는 지적이다.

부정적 선거 보도 자제해야

공천과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으로 이번 5.31 지방선거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선거초반부터 주를 이루고 있다. <본선 초반부터 진흙탕 싸움 > < “금품살포 억지주장 중단” > < 반응 냉랭 ‘나홀로 선거운동’ > <“ 후보자 비방” 엄태영 예비후보 고발 > 등의 기사와 사설 <투표율제고 비상걸렸다> 등이 그 예다. 있는 사실을 그대로 보도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임은 자명하다. 그러나 선거에 무관심해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서는 이런 부정적 양상 보도보다 선거의 쟁점을 발굴해 보도하는 것이 유권자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전쟁식, 흥미위주의 선거보도

치열한 접전, 격전지, 아성, 세몰이, 표밭갈이, 표심공략 등의 선거용어 사용 행태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 충북지사 후보 ‘최고후원자’ 아내들의 내조 25시> (충북일보 5월10일치) 등의 흥미위주의 선거보도도 여전하다.

모처럼 등장한 고발기사

새충청일보의 < 말많은 단체장 포괄사업비 들춰보니> 기획시리즈와 충북일보 5월11일자 <줄서기…줄대기 … 공직사회 ‘어수선’>은 현 자치단체의 문제점을 꼬집고 있다. 그러나 기사의 특성상 익명의 취재원의 말을 인용하는 방식이고, 드러난 문제에 대해 한두명의 취재원의 이야기만을 바탕으로 기사를 전개해나가고 있는 점은 아쉬웠다.
2007-04-10 13: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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