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선거보도감시단- 5차방송모니터보고서
 작성자 : 사무국  2007-04-10 13:18:12   조회: 2227   
◎ 모니터 대상 : KBS 뉴스 9, MBC 뉴스데스크, CJB 종합뉴스
◎ 모니터 기간 : 5월23일 ~ 5월25일

지방선거가 없어졌다

박대표 친필편지까지 보도할 필요 있나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은 이번 531 지방선거에 여러모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 방송사들은 한나라당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 이후로 한나라당은…” 이런 식으로 기자들은 멘트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이번 사건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말했지만, 한나라당 관련 보도 꼭지에서는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을 직접적으로 다루진 않아도 이렇게 기자들의 멘트에서, 그리고 한나라당 후보들의 발언등을 통해서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CJB는 24일에 박근혜 대표의 친필편지 복사본까지 보여주면서 병상에서 편지를 보냈다고 단신으로 처리하기도 했다. MBC는 여론조사를 통해 <대선후보 선호도 1위>에서 박근혜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히며 피습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모니터 보고서에서도 각 방송사들이 지방선거에서 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하는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밝힐 것과 기준 제시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좀처럼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박대표 피습 사건이후에는 이 사건 자체가 선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를 대선의 전초전으로 규정한 언론의 태도가 그대로 굳혀지고 있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책선거 한계 지적 돋보였다. 그러나…

매니페스토운동 등이 도입된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각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지난 5월23일 531 지방선거 충북연대의 후보공약에 대한 평가 발표 기자회견이 있었다. MBC와 CJB가 어떤 공약 들이 좋은 공약, 나쁜 공약으로 평가 되었는지를 주요하게 살핀 반면 KBS는 이번선거가 정책선거라고 하지만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이 기존 선거와 차별성이 없으며 정책선거 실현을 위한 환경조성은 되지 않고 있다고 문제점을 분석했다.
이 보도에서는 선거관련법이 공약검증 자체를 하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정당의 정책시스템 지원과 유권자 의식 변화의 필요성 등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되짚고 있다. 현실적인 문제점을 살펴본 의미 있는 보도였다. 그러나 기자의 마무리 멘트 “ 정책선거의 올곧은 정착을 위해서는 후보자들은 물론 시민사회단체와 유권자들의 보다 엄격한 원칙 마련과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는 적절치 못했다는 평가이다. 정책선거가 한계가 있다는 점을 잘 지적하고도 마무리 멘트는 시민사회와 유권자에게 떠넘기는 듯한 형식적인 멘트라는 지적이다. 선거관련법의 문제를 제기했으면, 선관위의 입장은 어떠한지, 향후 선거에서는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인지의 문제를 보다 더 집중적으로 심층 보도했으면 기획의도를 살리는 보도가 되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인생철학 꼭 들어야 하나

방송사마다 선거구별로 자치단체장의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하고 있다. 그 가운데 CJB는 선거구별 각 후보들의 공약 등을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다며 보도하고 있다. 23일<무주공산 초경합>, 24일 <맞대결 접전>, 25일<3파전 경합> 등에서 박빙의 접전을 버리고 있다, 추격전이다, 자존심을 건 총력전이다 등의 경마식 판세분석 보도를 하고 있다. 공약이 제시되긴 하지만 검증은 미약한 편이다. 공약 나열에 이어 후보들이 공약을 실천해내기 위해 평소 소신과 인생철학이 소개되고 있다. 평소소신을 말해보라는 인터뷰에서 어느 후보나 좋은 소리만 할 것은 분명하다. 유권자들에게 변별력도 가져다주지 못하는 이런 인생철학 인터뷰 보다는 앞서 제시한 공약에 대한 해설이나 비교가 더 필요하다.

거소투표 부작용 지적, 부재자 투표에 동일 인물 인터뷰

지난 25일 부재자 투표가 시작되었다. 이와 관련한 뉴스가 이어졌는데 MBC와 CJB는 공사생도를 인터뷰해 방송했다. 그러나 동일인물이었으며, 인터뷰 내용도 동일했다. 어떻게 동일 인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지 궁금하다. 또한 KBS는 부재자 투표에 불만이 많다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인터뷰는 이와 관련한 내용이 아니라 선거참여의 의미에 대한 인터뷰가 나왔다는 지적이 있었다.
CJB는 24일 <기표조작 의혹>, <예견된 부작용>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거소투표가 오히려 조작 가능성이 있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본인검증 절차가 미흡하고 부정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새내기 유권자 바람 신선

CJB는 한 시민단체에서 개최한 19세 대학생 유권자들의 생생토크 <새내기 유권자 바람>을 타 방송에 비해 비교적 상세하게 보도했다. 이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정치에 대한 무관심의 원인과 함께 대학생들을 위한 공약도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2007-04-10 13: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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