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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충북노조, KBS청주 기자들도 사장 퇴진 요구 나섰다
뉴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김장겸, 고대영 사장 퇴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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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05일 (수) 15:25:50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지역 MBC 노조가 뉴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김장겸 사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역 MBC노조는 최근 서울 MBC의 지역 MBC 뉴스 담당 부서인 전국부가 이브닝뉴스에 지역 볼거리와 먹거리 코너를 신설한 것에 대해 뉴스 경쟁력은 먹방에서 나오지 않는다며 MBC 뉴스가 먹거리와 볼거리 뉴스가 없어서 추락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

지역 MBC노조는 지역 현안은 외면하면서 시청률을 높인다며 지역의 기자들을 먹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져 있는 카메라 앵글 속으로 밀어 넣으려는 시도는 잘못된 것이라며 뉴스 경쟁력 회복은 먹방이 아니라 김장겸 퇴진에서 시작한다고 주장했다.
   
  ▲ 출처:미디어오늘  
 

지역 MBC노조는 서울 MBC의 지역 MBC 뉴스 담당 부서인 전국부가 그동안 어떤 잘못을 했는지도 지적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전원 구조가 아니라는 목포 MBC 취재기자들의 현장 보고를 묵살했던 것이 전국부였고, 세월호 유족들을 폄하하는 뉴스를 직접 제작해 방송한 것이 당시 서울 전국부장이었다고 밝혔다. 사드에 반대하는 성주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대구MBC 뉴스를 묵살하며 주민들을 폭도로 몰아붙이고 마치 배후 세력이 있는 것처럼 왜곡한 뉴스를 생산한 것이 서울 MBC 뉴스의 행태였다며 이제는 아예 살아있는 지역의 뉴스를 국민에게 전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지역을 볼거리와 먹거리나 있는 것으로 희화화하려는 것이냐며 반발했다.

한편 KBS 기자들도 고대영 사장 퇴진을 외치며 제작거부에 나섰다. KBS 13년차 이하 기자 273명이 4일 오전 고대영 KBS 사장과 이인호 KBS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과 제작거부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뿌리까지 다 뽑혀 버린 ‘KBS 대지진’의 진앙과 진원은 언제나 뉴스였고 보도국이었다며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 퇴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KBS 기자들은 고대영 사장이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사장으로서 걸어온 길은 저널리즘 기본 원칙들과 가장 멀찍이 떨어진 길이었으며 저널리즘 독립성을 위반하는 행보였다며 임기 보장의 형식적 가치’를 운운하는 일은 고 사장을 마치 ‘저널리즘 독립의 파수꾼’쯤으로 만들어버리는 난센스와 같은 결과를 가져올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KBS청주총국 소속 기자들은 김선영, 임재성, 박미영, 함영구, 한성원, 이만영, 천춘환, 이정훈 기자 등이 파업 참가 선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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