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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자인 그가 핀란드 교육에 빠진 이유
윤성희 회원 <노는 것부터 가르치는 이상한 나라> 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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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05일 (화) 13:45:08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여행사 대표가 쓴 교육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노는 것부터 가르치는 이상한 나라>를 지난 10월에 펴낸 이는 바로 윤성희 챌린저투어 대표다. 윤성희 대표는 충북민언련 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운동권이다

윤성희 대표는 내 대학 선배이기도 하다. 대학 시절 알던 윤성희 선배 모습은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다. 늘 의뭉스럽게(?) 보이는 듯한 웃음을 지으면서도 자신이 추구하는 세상에 대해서 변함없이 이야기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그렇다. 과격한(?) 운동권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듯 하지만 그래도 우리 사회가 달라져야 한다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는 모양이다. 윤성희 대표의 신념들이 교육이야기로 묶여 책으로 나오게 됐다.
   
 

왜 교육을 주제로 책을 썼나

윤성희 대표는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교육관계자들의 해외연수를 기획하고 진행해왔다. 핀란드를 여러 차례 방문하게 되면서 핀란드의 교육이 우리 교육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걸 직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단다.

그는 <노는 것부터 가르치는 이상한 나라>에서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고자 하는 핀란드 교육을 보면서 우리나라 교육도 제도적으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단다. 국영수 중심으로 시험만 잘 보는 교육에서 탈피해 삶의 가치와 목적을 통찰하게 만드는 철학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창의성 발달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내는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노는 것부터 가르치고, 어느 누구하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배울 수 있게 제도적으로 지켜주고, 모든 아이들이 다함께 성취를 이루어내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핀란드 교육은 들여다보면 볼수록 우리 교육 현실과 대비돼 부러움을 자아낸다.

그는 민주주의자이다

책을 들고 사무실을 찾아온 윤성희 대표는 대뜸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말했다. 왜일까. 윤성희 대표는 모든 표가 정치에 반영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민주주의라면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다.

인간존엄성을 존중받는 교육이 행해지는 핀란드 교육을 들여다보고 오니 더한 모양이다. 자신을 그래도 나름 민주주의자라고 생각했는데 핀란드 문화를 경험해보니 자신의 수준이 한없이 낮았다고 말한다.

윤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꼭 실행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이야기했다. 그리고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무슨 준비를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뭔가 새로운 변화를 시민사회에서도 이야기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다시 후배를 채근하는 그는 민주주의를 꿈꾸는 여전한 운동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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