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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출마선언 보도 보다 중요한 것은
[충북뉴스브리핑]청주시 제설작업 제대로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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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0일 (수) 06:04:39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눈과 추위 때문에…

충청타임즈 3면 <충북 전역 눈…교통사고 속출 출‧퇴근길 시민들 불편 잇따라>, 충북일보 3면 <폭설에 신속대응 못한 청주시 제설> 등에서는 어제 충북지역에 눈이 내려 출퇴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고 보도했다. 신문들은 청주시가 제설차량 44대와 인력 80여명을 투입했고 염화칼슘과 소금을 800톤가량 썼지만 제설이 제대로 안 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충북일보는 같은 면 <스스로 눈 치우지 않은 시민>에서 청주시 주택가마다 눈을 치우지 않은 곳이 많아 주민들의 낙상사고가 어제까지 총13건이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눈과 추위로 고립이 우려되는 곳도 있다. 충북일보는 3면 <한파에 고립된 육지속 섬…주민들 ‘뱃길과 사투’>에서 옥천 대청호 연안마을 주민들이 대청호가 얼기 시작하면서 걱정이 많다고 보도했다. 대청호가 얼어 뱃길이 막힐 경우 사용하는 공기부양정 수리가 업체 사정으로 아직도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충북일보는 수자원공사가 공기부양정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 운영비는 인건비와 유류비, 정비 등에 사용하고 공기부양정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전했다.

선거 열기 후끈?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신용한 전 청년위원장이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문들은 선거전 점화, 선거 열기 후끈 등의 기사 제목을 써가며 두 사람의 출마 소식을 알렸다. 충청타임즈 2면 <충북지사 선거 열기 ‘후끈’>, 충북일보 6면 <오제세 “충북 환골탈태 이룰 것”>, 6면 <“충북 지사 출마 준비에 올인”> 등에서 두 사람의 출마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오제세 의원은 충북의 환골탈태를 외치며 명품 충북 건설, 기업하기 좋은 충북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고 한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잇단 출마 선언 지사 선거전 ‘점화’>에서 박경국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을 부각시켜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박경국 전 위원장에 대해 “한국당의 유력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이라는 표현을 두 번이나 썼다.

지방선거 제대로 준비하려면

중부매일은 사설 <나용찬 군수 당선무효형, 지방선거 반면교사 돼야>에서 민선 7기를 앞두고 있지만 선거문화는 오히려 퇴행했다며 선거법도 강화되고 국민의식 수준도 높아졌는데 후보자들 마인드는 변한 게 없다고 지적했다. 중부매일은 공식적으로 출마하기 전에 성숙한 지방자치의 실현에 적합한 인물인지 스스로 고민부터 하라고 주장했다. 충북일보는 사설 <무섭고 까다로운 충북 유권자가 되자>에서 유권자를 무서워할 줄 아는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현안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신문의 지적대로 후보들도 변해야 하고 유권자도 변해야 한다. 그렇다면 언론은 무엇을 해야할까. 판에 박힌 대로 출마선언이나 보도하며 하나마나 한 선거전망 보도만을 쏟아낼 게아니라 우리지역 현안이 무엇인지, 그 현안에 대해 후보들은 어떤 정책을 갖고 있는지 비교해서 보도해 달라.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을 검증하는 것은 언론의 의무이다.

다음은 1월1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잇단 출마 선언 지사 선거전 ‘점화’>
충청타임즈 <또 다시 고개드는 정당공천제 폐지론>
충북일보 <‘슈퍼 한파’, 그리고 ‘文의 트리플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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