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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성폭력 지방선거 최대변수로
[충북뉴스브리핑]미투에 대한 인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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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07일 (수) 06:20:24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안희정 성폭력, 지방선거 최대변수

종이 신문제작 특성상 안희정 전지사의 성폭행 사실이 폭로된 지 하루만에야 대서특필 됐다. 오늘 신문들은 모두 1면 머리기사로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관련 보도를 하면서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했다.

다음은 3월7일 충북지역 일간지들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안희정 성폭행’ 정국강타 ・ 선거판 요동>
충청타임즈 <차기 유력 대권주자 안희정 ‘성폭행 파문’ 정국 강타>
충북일보 <‘안희정 미투’ 핵폭탄 …地方選擧 최대변수 등장>

충청타임즈는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야당은 강도 높은 비난과 함께 진상조사를 요구했고, 지역 시민단체들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정치권 전체로 미투 운동이 확신될 조짐이 보인다며 이미 충남지사 선거판은 뒤틀렸다고 전했다.

다른 신문에 비해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관련 보도를 가장 많이 내놓은 중부매일은 2면 <야권, 민주당은 성폭행 가해집단 ‘맹폭’>에서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권의 비판을 전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민주당이 가장 큰 성폭행 가해자 집단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의혹이 아니라 사실이다

중부매일은 사설 <안희정 성폭행 의혹은 한국정치의 퇴행이다>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정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중부매일은 사설에서 ‘성폭행 의혹’이라고 표현했는데, 안희정 전 지사도 성폭행을 인정했으니 의혹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

한편 중부매일은 이 사설에서 혹시라도 성범죄에 연루된 정치인들은 ‘미투’에 당하기 전에 스스로 참회하고 물러나는 게 유권자와 피해자에 대한 예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사퇴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미투에 대한 인식부터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안희정 미투’ 핵폭탄 …地方選擧 최대변수 등장>에서 미투 폭로는 언급과 동시에 상대를 재기불능의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는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며 신종 네거티브로 변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사설 <안희정 성폭행 의혹은 한국정치의 퇴행이다>에서 정치인들은 미투에 당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문들은 미투가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만 관심을 두는 듯 보인다. 피해자들이 어렵게 밝힌 폭로를 두고 정치적인 유불리를 따질 게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을 수 있어야 한다.
   
  ▲ 우건도 민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  
 

우건도 추가 폭로 또 나와

충북일보 2면 <우건도 “‘미투’ 글 터무니 없고 악의적”>, 중부매일 6면 <“미투 폭로 터무니 없고 악의적”>에서 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성폭력 피해 고발글에 대한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우건도 예비후보는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후보를 사퇴하고 정치계를 떠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민주당 홈페이지에 글을 게재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던 제보자는 민주당 홈페이지에 지난 2005년 6월 총무과장이었던 우 예비후보가 불러 저녁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인근 노래방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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