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언론모니터 > 방송모니터
   
토종생태계 위협하는 수변생태 벨트사업 고발
[지난주베스트&워스트]아동학대 CCTV 반복 노출 불편해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2018년 04월 09일 (월) 07:27:54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모니터 기간 : 4월2일~4월8일
*모니터 대상 :KBS충북, MBC충북, CJB 방송 뉴스 리포트

지난주 베스트 – 토종생태계 위협하는 수변생태 벨트 사업 고발

4월 첫째주 방송 뉴스 가운데 환경 문제를 고발하는 보도들이 눈길을 끌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기업들이 참여하기로 했다는 보도와 함께 가로수에도 발암물질이 섞인 비료를 준다는 보도, 그리고 4대강 수변 공원에 토양에 맞지 않는 외래종 나무를 심어 문제라는 보도 등이다.
   
 

이 가운데 4월 첫째주 베스트 보도는 KBS충북이 지난 5일 보도한 <4대강 수변생태벨트에 생태교란 외래종 식재>(함영구 기자, https://goo.gl/Y9MHFT ) 이다. 환경부가 천억 이상을 들여 한강과 금강 등 4대 강의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나무를 심는 수변생태벨트 사업을 벌였는데 수변생태 복원이라는 목적에 맞지 않는 외래종 나무를 심어 오히려 수변구역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현실을 고발했다. 환경부가 지난 2000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1천6백억원의 예산을 쏟아 부었는데 토종 생태계를 해치는 나무를 심어 오히려 환경을 망가뜨린 것을 지적했다.

한편 CJB는 지난 4일 <가로수에 여전히 '발암물질' 농약 살포>(정진규 기자, https://goo.gl/DQPmLf  ) 라는 보도에서 도내 6곳에서 가로수에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농약을 살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담당 공무원들이 가로수 방제 작업에 쓰는 농약이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모르고 있으며 알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시민들에게도 잘 알리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의 문제를 짚었다.

지난주 워스트 – 3일간 아동학대 정황 CCTV 화면 반복 보도 필요한가

지난주 워스트 보도는 MBC충북의 어린이집 아동 학대 관련 보도다. MBC충북은 4월2일 <'상습학대' 어린이집 교사 2명 형사 입건> 단신 보도와 리포트 <학대 의심돼도 못 보는 CCTV>(제희원 기자), 3일 단신 보도 <아동학대방지 구조적 개혁 촉구>, 4일 <추가 학대 정황 포착, 어린이집 교사 소환>(제희원 기자) 등에서 아동 학대 관련 보도를 했다.  CCTV를 볼 수 있는 권한이 학부모에게 없다는 점이나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해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시민단체의 성명 내용 등을 연속 보도한 점을  나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보도 내내 아동학대 모습을 반복해서 보여준 점은 선정적이다. 
   
 

특히 2일 방송한 <학대 의심돼도 못 보는 CCTV>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10여초간 아동 학대 모습을 봐야 했다.  4일 방송한 <추가 학대 정황 포착, 어린이집 교사 소환> 보도에서도 전체 1분32초 길이에서 CCTV화면이 30초 정도 나왔다. 어린이집의 아동 학대 문제를 고발하기 위한 보도임을 이해한다고 해도 아이들을 학대하는 모습을 화면으로 지켜보는 것은 상당히 고통스럽다. 같은 화면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방법 밖에는 없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충북민언련의 다른기사 보기  
ⓒ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http://www.ccdmcb.org)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단체소개  |  찾아오시는 길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