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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동 학대 근본 원인 살펴줘 유익
[지난주 베스트&워스트]폭행사건 후속보도 의미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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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30일 (월) 11:17:47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모니터 기간 :4월23일~29일, 모니터 대상 :KBS청주, MBC충북, CJB 주요뉴스

지난주 베스트 -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본 원인 살펴줘 유익

지난주 베스트 보도는 4월24일 KBS청주가 보도한 <어린이집 CCTV의무화....아동학대 예방효과 낮아>(송락규, 천춘환 기자,  https://goo.gl/ZsiFAa ) 였다. 지난 3월28일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처음 나온 뒤 수사 상황을 전하거나 시민단체의 성명 등 관련 보도가 계속 이어졌다. 충북민언련에서는 지난 4월9일 <지난주 베스트 &워스트>를 통해 MBC충북이 아동학대 관련 보도를 하면서 지나치게 학대 장면을 많이 보여준 점을 지적하며 워스트 보도로 선정하기도 했다. 사건 발생 이후 한 달여가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KBS청주가 아동학대의 발생 원인에 대한 심층적인 보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KBS청주는 어린이집마다 CCTV설치가 의무화되었지만 아동학대 상황이 의심되더라도 학부모에겐 열람권이 없어 학부모들이 CCTV를 확인하기가 어렵고,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상황에 대해선 알 길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아동학대 상황 등을 감독할 수 있는 시군별 관리 감독 인권이 서너 명에 불과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과 법적으로도 영상을 삭제해도 과태료 처분에 그치는 현실을 고발했다.

KBS는 CCTV가 늘어나도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늘어나는 현실의 근본적인 원인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업무 스트레스라고 지적했다. 평균 근로시간이 늘고 휴식시간은 줄었으며, 초과 근무를 해야 하는 등 근무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형편인데도 최저임금 수준의 처우 수준도 나아지지 않았고 인성 교육 프로그램 등 재교육도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집 교사를 구하기 어려워 문제 교사를 해고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어린이집 평가 인증 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KBS의 이번 보도는 어린이집의 아동 학대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꼼꼼하게 살펴줘 영유아를 둔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었다. 아울러 법적 제도의 문제점, 어린이집 교사의 근무환경, 어린이집을 관리감독해야 할 기관도 인력이 부족해 어렵다는 현실을 알려줘 유익했다.

지난주 워스트 - 폭행사건 상세 보도 지나치다

지난주 워스트 보도는 MBC충북이 4월25일 보도한 <“머리채 잡아” 치킨집 폭행사건 쌍방 폭행 송치>(조미애 기자) 이다. 두 달 전에 치킨을 배달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온 가족이 치킨집 사장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치킨집 사장이 이 과정에서 행한 폭행도 정당방위가 아니라 폭행으로 보여 경찰이 쌍방 폭행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이 사건이 후속 보도를 할 만큼 중요했는지 모르겠다. 이 보도에서는 정당방위 문제를 지적했는데, 정당방위보다는 보도 전반 내용이나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폭력장면을 오래 방송해 폭력 사건을 더 부각시키는 양상이었다. 자극적인 화면으로 시청자 눈길을 끌 수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보도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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