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언론모니터 > 방송모니터
   
선거는 끝났지만… 제도 개선 방향 지적
[지난주베스트&워스트]“1등경제” 검증없는 보도 이제 그만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2018년 06월 25일 (월) 14:32:58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지난주 베스트 - 선거는 끝났지만… 제도 개선 방향 지적

6‧13 지방선거가 끝났다. 선거 이후 KBS청주는 <당선인에게 듣는다>라는 기획보도를 마련해 당선인 인터뷰를 방송했고, CJB는 민선 7기의 과제 등을 살펴보는 주요 리포트를 방송했으며, MBC충북 역시 선거공약을 통해 민선 7기 도정운영 방향 등을 전망하는 리포트를 방송했다. 지난주 베스트&워스트 보도는 선거 이후 방송사들이 내놓은 보도 가운데에서 골랐다.

지난주 베스트 보도는 KBS청주가 18일 보도한 <선거정보 있으나마나 ‘유명무실’>(진희정 기자, https://goo.gl/2HjSrc )과 19일 보도한 <표심과 다른 결과?…“선거제도 손봐야”>(함영구 기자) 이다.

<선거정보 있으나마나…>에서는 “선관위가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공보물과 별도로 후보의 공약을 미리 받아 홈페이지에 공개했지만 재원마련 방안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선거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4년 전 도입한 정치 자금 실시간 공개시스템도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현실도 지적했다.

<표심과 다른 결과?…>에서는 주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지방자치제도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광역의회 역시 소선거구제도에서 중대선거구 제도로 개편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보도 모두 선거 이전에 나왔으면 더 나았을 테지만 선거 이후에라도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 하다.
   
 

지난주 워스트 - “1등경제” 검증없는 보도 이제 그만

민선 7기 충북도정 전망과 이시종 지사의 당선인 인터뷰 보도를 지난주 워스트 보도로 꼽았다. KBS청주는 18일 당선자에게 듣는다 기획보도 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인을 만난 <“1등경제 충북” 완성하겠다>(구병회 기자)를 방송했다. 당선 소감과 “전국경제 5% 에 도전하겠다, 강호축 개발은 잘될 것이다”가 주요 내용인 인터뷰였다.

당선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이니 난감한 질문보다는 장밋빛 전망을 묻고 답하는 게 어쩌면 뻔할 수도 있겠다. 왜 언론은 정말 1등경제가 가능한 거냐? 1등 경제를 추진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이냐라고 묻지 않는 것일까. 게다가 이 인터뷰에선 뜻을 이루려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시종 지사는 뜻을 이룬 사람이란 뜻인가?! 더 이상 공영방송에서 이런 판에 박힌 인터뷰를 보고 싶지 않을 뿐이다.

한편 MBC충북은 19일 <‘강호축 ‧충북선 고속화’ 여당 잇점 활용>(신병관 기자)에서 충북도는 강호축을 국가 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보도했고, CJB 역시 21일 <5% 경제‧강호축 개발 ‘도전’>(조상우 기자)에서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하는 것이 민선 7기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두 보도 모두 민선 7기 도정 목표에 대해 충북도가 제시한 전망을 그대로 보도했다. 지방정부의 정책 검증을 제대로 해내는 일 역시 지역언론의 주요 의무이다.
 

 

충북민언련의 다른기사 보기  
ⓒ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http://www.ccdmcb.org)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단체소개  |  찾아오시는 길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