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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산하기관 낙하산 인사를 고발하다
[지난주베스트&워스트]국비확보 뻔한 보도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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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24일 (화) 07:17:50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지난주 베스트 - 낙하산 인사 관행 고발하다

지난주 베스트 보도는 자치단체 산하 기관이 퇴직한 공무원들의 낙하산 인사로 채워진는 현실을 집중 점검한 KBS청주 보도이다. KBS는 지난 18일 <산하기관장 절반 퇴직 공무원 차지>(진희정 기자, https://goo.gl/7E5MQ7  )에서는 자치단체 산하기관의 인사실태를 집중점검해 보도했으며 이어 <인사청문회 검증절차 필요해>(이만영 기자, https://goo.gl/7E5MQ7  )에서는 대안을 제시했다.
   
 

<산하기관장 절반 퇴직 공무원 차지>에서는 관피아 관행, 선거캠프 인사들의 보은인사 관행 등을 지적했고 충청북도와 각 시군의 산하 기관 62곳을 전수 분석한 결과 낙하산 인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인사청문회 검증절차 필요해>에서는 산하 기관의 요직이 공무원 인사 적체를 해소하는 자리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최소한의 검증 장치가 필요하다며 인사청문회 등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KBS는 다른 시나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이미 인사청문회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고, 이시종 지사도 선거 때 인사청문회를 도입 여부를 묻는 시민단체의 질의에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낙하산 인사 관행은 오래전부터 문제로 지적되어 왔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KBS의 이번 보도는 전수 분석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대안까지 제시해 유의미했다. 낙하산 인사 관행을 없애기 위해 충북도가 어떤 계획을 세우는 지를 좀 더 따져 물어 후속보도 해주길 바란다.

지난주 워스트 - 국비 확보, 뻔한 보도는 이제 그만

이시종 지사가 충북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예산 확보에 신경써달라는 주문을 했다는 보도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지난 18일에도 관련 보도가 이어졌다. MBC충북은 18일 <‘존재감 없는 충북’ 국비 확보 비상>(신병관 기자) , CJB도 같은 날 <해묵은 현안 …이번엔 해결될까?>(조용광 기자)에서 이시종 지사와 국회의원들의 만남 소식을 주요 리포트로 전했다. MBC충북은 지역 국회의원이 상임위원장에 선출되지 못하고 예결위에도 박덕흠 의원만이 포함돼 어느 때보다 충북 목소리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CJB는 참석하기로 했던 의원 10명 중 6명만이 참석해 눈총을 샀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시종 지사가 국회의원들에게 지역현안을 설명하며 예산 확보를 부탁하고 국회의원들은 협력하겠다며 함께 카메라 앞에 서는 모습을 연출하는데 언론은 이를 그대로 보도하는 데만 그칠 뿐이다.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지역을 위해서 뛰고 있다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것 외에는 별다른 메시지가 없는 이런 보도는 이제 그만 보고 싶다. 차라리 꼭 필요한 지역현안인지 이에 대한 정부 부처의 입장은 무엇인지를 취재해서 보도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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