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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이 꼭 알아야 할 정보 외면 안돼
[지난주 베스트&워스트]삼성유치 기대감만 전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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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0일 (월) 16:23:28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지난주 베스트 -주민이 알아야 할 정보 언론 외면 말아야

지난주 베스트 보도는 지난 16일 MBC충북이 보도한 <허가 취소 진주산업 ‘회생’, 주민 반발>(이지현 기자, https://goo.gl/yRDtCb  )이다. 진주산업은 다이옥신을 초과배출해 청주시로부터 영업 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고,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MBC충북은 보도에서 청주시가 진주산업 영업 허가 취소를 한 이유는 진주산업이 정해진 양보다 많은 폐기물을 태우면서 변경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인데, 법원에서는 폐기물을 용량 이상으로 투입한 것은 변경 허가를 받도록 규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고 전했다. MBC는 이 판결로 지역주민들이 다시 반발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는 진주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잘못을 했는지를 보여주진 않았다. 게다가 청주시가 진주산업 영업허가 취소 처분을 내리면서 진주산업과의 행정소송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했는지도 보도하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보도를 베스트 보도로 선정한 이유는 지상파 방송 뉴스에서 진주산업 관련 보도로는 해당 보도가 유일했기 때문이다.  MBC충북은 지난 1월과 2월에 진주산업의 허가 취소 문제에 대해 집중 취재해 보도한 바 있다.

다량의 다이옥신을 몰래 배출해온 폐기물 소각업체의 인허가 문제와 해당 지역주민들이 받는 고통을 지역언론이 외면해선 안될 일이다.

지난주 워스트 - 기대감만 전할텐가

지난주 워스트 보도 역시 MBC충북이 13일에 보도한 <"부지 등 전폭 지원" 삼성 충북 오나?>(신병관 기자, https://goo.gl/rJASLE ) 이다. 삼성이 투자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충북도가 전폭적인 지원 카드를 내세우며 유치전에 나섰다는 내용이다. 삼성이 투자 계획을 밝히자 전국 지자체가 유치 계획 등을 밝혔고 전국의 모든 지역언론들도 서로 앞다퉈 우리 지역에 삼성이 와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는 식에 보도를 쏟아냈다. 삼성의 입장과는 상관없이 자치단체 유치 계획만 보도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한편 이 보도에서는 삼성말고 다른 대기업도 차세대 투자처로 충북을 검토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도 했다. 전형적인 대기업의 투자 유치 전망 보도이다.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보도가 굳이 필요한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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