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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산업 승소 이유 밝히고 행정 비판도
[지난주 베스트&워스트]논란, 단신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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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9일 (수) 16:44:00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지난주 베스트 - 진주산업 승소 배경 설명해줘 유의미

지난주 베스트 보도는 MBC충북이 20일에 보도한 <틀린해법 …이유 있는 진주산업 승소>(이지현 기자, https://goo.gl/JhZRN7 ) 이다. 이 보도는 MBC충북이 지난 16일에 보도한 <허가 취소 진주산업 ‘회생’, 주민 반발>의 후속보도이다.

<틀린 해법 …> 보도에서는 청주시가 엉뚱한 법조항을 들어 허가 취소를 내렸기에 행정소송에서 진주산업이 승소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청주시가 진주산업 허가 취소의 근거로 내세운 것은 변경허가 미이행이라는 규정이지만 법원은 비정상적인 운영을 문제 삼아 다른 법조항을 적용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해당 보도에서는 다른 규정으로도 충분한 제재가 가능했다는 변호사의 의견도 전했다. 보도에서는 법 적용을 잘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청주시의 반론 입장도 전했지만 기자는 부실한 행정처분으로 청주시 행정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보도를 베스트 보도로 선정하면서 주민이 알아야 할 정보를 외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도는 중요한 정보에 대해서 맥락을 설명해 준 점이 유의미하다. 다량의 발암물질을 배출해온 진주산업이 아무런 제재 없이 영업을 할 수 있게 된 배경을 설명해주고 청주시 행정의 문제를 지적하는 감시 역할을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주 워스트 - 주민숙원사업비 논란, 단신이 전부?

지난주 워스트 보도는 KBS청주가 22일에 단신으로 보도한 <“주민숙원사업비 반대” …초선의원 간담회>(최선희 기자)이다. KBS는 주민숙원사업비를 반대하는 초선의원들이 간담회를 열었고 주민숙원사업비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간담회를 열기까지 과정에서 있었던 장소 변경 문제도 언급했다.

KBS청주가 단신으로 보도한 반면 MBC충북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폐지 논란> (이지현 기자)을, CJB는 <폐지냐 존치냐....주민숙원사업비 논란>(구준회기자)을 리포트로 전했다. 내용은 KBS가 단신으로 전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발언 내용을 직접 소개하고 문제를 더 드러냈다는 점에선 차이가 있다.

논란이 일고 있다거나 초선의원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는 수준의 보도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주민숙원사업비를 왜 반대하고 나서는지, 시민단체에서는 왜 주민참여예산제를 주장하는지, 주민숙원사업비를 고수하려고 드는 다선의 의원들의 입장은 무엇인지, 왜 간담회 장소조차 허락하지 않았는지 좀 더 다각적인 면에서 설명해주는 보도가 지역주민에게 더 유익할 것이다.

'맥락'을 설명하지 않고 일회성으로 보도가 끝나버리면 주민숙원사업비 폐지가 정말 중요한 사안인지 시청자는 판단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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