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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집중 실태 고발 주민 고통 호소 전해
[지난주 베스트&워스트]일등경제 홍보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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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2일 (수) 06:53:24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지난주 베스트 – 소각장 문제 집중 취재 돋보여, 피해 받는 주민들 고통 전해

지난주 베스트 보도는 소각장 문제를 집중 취재해 보도한 MBC충북의 9월 4일 보도 <한곳에 몰리는 소각장, 주민 고통 호소>(김대웅 기자,  https://goo.gl/4VVNAj ) 와 <몰리는 소각장, 법령 구멍 이용해 ‘날개’>(이지현 기자, https://goo.gl/NwUDWb  ) 등 두 보도이다.

<한곳에 몰리는 소각장…> 보도에서는 발암물질을 과다 배출한 업체(진주산업) 등 폐기물 소각장이 북이면을 중심으로 반경 5km이내에 몰려있는 현실을 보여주며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소각장이 또 세워진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 보도에서 인터뷰한 주민들은 자신의 가족과 이웃들이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소각장에서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몰리는 소각장, 법령 구멍 이용해 ‘날개’>에서는 폐기물 소각장이 몰리는 이유로 허술한 법 규정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폐기물 관리법에는 소각장 간 거리나 숫자에 대한 제한이 없어 업체가 허가를 신청하면 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짚었다. 그리고 소각용량이 일정량 이하면 환경 영향 평가 대상에서 빠질 수 있어 실제 환경영향 평가조차 별 효과가 없으며 업체에서 비용을 부담하기에 공정한 평가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보도에서는 폐기물 소각장의 폐해를 막기 위해선 일정 지역 안에 소각량을 규제하는 지역 총량제가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MBC의 이번 소각장 관련 보도는 소각장 건설과 허가가 아무런 제제 없이 쉽게 이루어지는 현실과 소각장에서 배출하는 유해물질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주민의 생존권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언론이 원인을 파헤치고 제도적인 허점을 지적하며 개선하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를 제시해줬다.

지난주 워스트 – 일등경제 받아쓰기 홍보 지나쳐

지난주 워스트 보도는 9월4일 CJB가 보도한 <일등경제 충북실현 도민 힘 모은다> (조상우 기자)이다. 이 보도에서는 충북도가 일등경제 충북실현을 위해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결의대회 행사장 모습을 스케치하면서 이시종 지사의 발언과 이두영 상공회의소 회장 발언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CJB는 충북이 전국 1등을 목표로 삼은 건 전례를 찾기 힘들다며 일등 경제를 목표로 세운 것 자체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보도했다. 일등경제를 목표로 세웠다고 칭찬받다니 공감하기 어렵다. 게다가 CJB자사 회장이기도 한 이두영 상공회의소 회장을 부각한 것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다. 한편 KBS와 MBC는 결의대회 소식을 저녁종합뉴스에서 단신으로도 보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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