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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비리 밝혀내고 지자체 관리감독 허술 지적
[지난주 베스트&워스트]태극기 집회 상세보도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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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05일 (수) 07:24:33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지난주 베스트 - 수해복구 비리 밝혀내다

지난 주 베스트 보도는 수해복구 납품 비리 의혹관련 후속 보도로 선정했다. KBS청주는 지난달 21일 수해복구용 콘크리트 어디에 썼나? >(이규명 기자, https://goo.gl/kDdf9M ) 에 서 한 레미콘 업체가 콘크리트를 납품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다며 폭로 내용을 전했다.

충북민언련은 이 보도를 11월 셋째 주 지난주 베스트 보도로 선정했다. 해당 보도에 대한 후속보도가 11월29일 두 건 있었다. <수해 복구 '납품' 조작 의혹 사실로...수사 확대> (이규명 기자, https://goo.gl/333Voq )에서 KBS가 보도한 내용이 경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줄줄 새는 수해 복구비...상황 파악도 못해>(이만영 기자, https://goo.gl/RQGQNk ) 에서는 수해복구 현장 곳곳에서 서류 조작 등이 이뤄져 납품 대금을 부풀린 사실들을 전하며 자치단체가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발했다.
   
 

특히 수해복구예산이 국비, 도비, 시비 제각각이라 어디에 예산이 얼마나 투입되고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조차 파악 못하고 있으며 관리감독 인원도 없어 한명의 직원이 90곳 넘는 현장을 도맡아 관리감독하다보니 서류상 문제만 없으면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게다가 청주시 감사관실에서는 내부 고발을 받고서도 감사를 벌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KBS의 이번 수해복구 서류 조작 관련 보도는 내부 폭로로 제기된 사항을 심층적으로 취재해 관련 사실을 입증하고 경찰 수사로도 확인했으며, 문제제기 되지 않은 다른 현장까지 취재해 수해복구 예산이 줄줄 세고 있는 현실을 알려냈다는 점이 유의미하다. 서류 조작 등이 만연한 수해복구 현장에서 과연 수해 복구는 제대로 했는지도 의심스럽다.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공간을 복구하는 일에 예산은 제대로 쓰인 건지, 공사는 제대로 했는지, 자치단체는 적절하게 대응을 했는지 언론이 보다 꼼꼼하게 살펴야겠다.

지난주 워스트 -  태극기 집회 상세 보도 필요한가

지난주 워스트 보도는 MBC충북이 11월29일 보도한 <'육영수 탄생 기념' 청주 대규모 태극기 집회>(제희원 기자, https://goo.gl/ee4R4K )이다. 대한애국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의 집회 현장 모습을 전한 보도이다. 이 보도에서는 태극기 집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민의 인터뷰를 전하기도 했다. 

태극기 집회를 리포트로 전할만큼 중요한지는 판단이 필요해보인다. 대한애국당이나 박근혜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의 주장도 나름 존중 받아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스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MBC충북은 지난달 21일 <“탄력 근로 기간 확대 반대” 총파업>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소식을 단신 처리했다. 대한애국당과 민주노총 집회를 직접 비교할 순 없지만 도민의 알권리라는 기준에서 본다면 대한애국당 집회 소식은 중요한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해 워스트 보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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