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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막말, 지역주민도 알아야 한다
[지난주베스트&워스트]거버넌스 압박하며 시행사 편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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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2일 (화) 15:28:35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지난주 베스트 - 정치인의 막말, 지역주민도 알아야 한다

정치인의 막말은 언론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다. 일부 정치인들은 막말 언론 보도로 유명해지기도 한다. 언론은 독자나 시청자의 주위를 끄니 서로 나쁠 게 없다는 판단인지는 몰라도 정치인의 막말을 단골로 보도한다. 이런 보도들로 인해 언론이 혐오표현을 조장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언론이 정치인의 막말 보도할지 말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주요 정치인의 막말을 무시하고 보도안하는 것도 합리적인 태도라고 보긴 어렵다. 자칫하면 막말에 동조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일엔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청원조직위원장이 보수단체 집회에 참여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듣기 거북할 정도의 막말을 쏟아냈다. 황영호 한국당 청주청원 조직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한국당 청주시장 후보였으며, 내년 총선에서도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 가운데 하나이다. 그런 인물이 막말을 했는데 보도를 안 하는 건 지역민들에게 판단할 수 있는 주요한 근거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황영호 위원장의 발언을 주요하게 보도하고 비판까지 한 보도는 CJB의 6일 보도 <거듭되는 정치인 막말 득인가, 독인가>이다. CJB는 이 보도에서 황영호 위원장의 집회 발언을 거의 그대로 전하면서 정치인의 막말이 국민에게 정치 혐오와 무관심을 키울 수 있다는 전문가의 평가를 전하며 정치인의 막말에 소모적인 논쟁이 이어져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황영호 위원장의 막말에 대해 KBS청주는 보도를 안했고, MBC충북은 단신처리 했다. 황영호 위원장의 막말 사실을 알리고 이에 대해 비판한 CJB 보도를 베스트 보도로 선정했다.

지난주 워스트 - 거버넌스 압박하며 시행사 편드나?

지난주 워스트 보도는 CJB의 5일 보도 <"재협상 없다“…회의만 하다 끝난 거버넌스> 이다. 이 보도에서는 구룡공원 민간개발 여부에 대해서 거버넌스에서 합의한 사항을 시행사가 받아들이지 않아 난개발이 우려된다, 거버넌스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CJB는 이 보도에서 시행사가 거버넌스가 자신들의 제안을 거부하면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CJB와의 통화에서도 최종안을 건넸으니 재협상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며 시행사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여기에 시간이 촉박해서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는 시 관계자의 입장도 인터뷰로 전했다.

과연 이 보도를 공정하다고 볼 수 있을까. 해당 보도는 거버넌스를 압박하기 위한 것처럼 보인다. 구룡공원 민간개발 시행사는 바로 CJB의 대주주 두진건설이다. 거버넌스에 대한 비판여론을 전하면서 결정이 안 되면 난개발이 예상된다는 식의 프레임은 누구에게 유리한가. CJB는 자문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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