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자유와 정의를 위해 대장정을 나선 전교조 교사들의 시국선언은 정당하다

통일청년
20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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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자유와 정의를 위해 대장정을 나선 전교조 교사들의 시국선언은 정당하다
전교조에 대한 공안탄압 중단하라


이명박정권의 민주주의 파괴와 민생파탄에 맞서 학계를 시작으로 시민사회, 종교,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국선언이 줄을 이었다.

이에 교사들도 정부의 반민주, 반민생, 반민족정책을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여, 교육자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양심적인 행동을 보여주었다.

충북지역에서도 800여명이 넘는 교사들이 시국선언에 동참하였다. 이는 충북지역에서도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학생들에게 참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수많은 교사들이 있음을 알린 자랑스런 행동이다.

자립형사립고와 국제고라는 미명하에 학생들을은 경쟁과 서열화의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학교는 인성과 지성을 가르치는 전당이 아니라 대학을 가기위한 학원으로 전락되어 가고 있다.

비정규직을 비롯한 서민들의 생존권은 벼랑으로 내몰리고, 운하의 다른 이름인 4대강정비사업으로 인해 온 산하가 파헤쳐질 위기에 놓여 있다.

꾸준히 진전되었던 남북관계의 시계는 군사정권 시절로 되돌려졌을 뿐아니라, 통합인터넷법을 도입하여 정부에 비판적인 모든 행동과 글에 대해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국민들의 아우성에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 버린 이명박정권하에서는 소통이 사라지고, 상식을 외치면 잡아가두는 군부독재 시절과 같은 후안무치만이 판치는 사회가 되고 있다.

교사들이 나서 바른 목소리를 모아 시국선언을 발표하였지만, 이명박 정권은 전교조의 시국선언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들어 사무실 압수수색과 소환조사 등 전교조 합법화 이후 최대 규모의 징계를 자행하고 있다.

공무원 신분인 교사들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시국선언을 발표했다면 정부는 스스로를 겸허하게 돌아보고 반성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이명박 정권은 자신들에게 향한 비판이 확대되는 것이 두려워서 공권력을 동원한 전교조의 탄압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시국선언에 동참한 1만7천여 명에 이르는 교사들을 전원 징계하겠다는 사상 유래 없는 교과부의 방침에도 굴하지 않고, 2차 시국선언을 진행하고 있는 전교조 교사들의 모습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스승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의연한 행동이자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간고한 투쟁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하늘이 가려지진 않는다. 국민들의 분노와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시국선언이 문제가 아니라 정권이 위기에 처할 전국적인 저항이 불길처럼 타오를 것이다.

청주통일청년회는 전교조의 2차 시국선언에 뜨거운 연대를 보내며, 이명박정권의 전교조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09년 7월 6일
청/주/통/일/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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