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4주차 <TRAP>

충북민언련 사무국
2023-05-02
조회수 145

2023년 4월 3주차 지역 이슈

🔈김영환 충북지사 '엉터리 이장' 이슈

🔈교육공무직 재해율 보도

🔈디지털 유산법

🔈충북본부 뉴스1 경찰 출입 기자 음주운전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사직의 무게를 깨달았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 언급은 없었지만, 그간의 이슈에 대한 말로 이해가 되는데요. 이런 사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논란이 생겼습니다. 바로 김영환 충북지사가 자신의 특별보좌관을 시켜 김 지사의 땅에 있는 7백년 된 다른 집안 묘를 이장해서입니다. 보좌관에게 사적인 일을 시켰다는 것도 문제이지만, 해당 유족들은 김 지사 측이 헐값에 엉터리 이장을 했다고 말해 더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소식은 유일하게 MBC에서 보도했는데요. 이후 충북인뉴스를 통해 김영환 충북지사 특별 보좌관이 유족에게 추가 금전 보상안을 언급하고, MBC 보도국장에게 보도 중지를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불리한 보도를 통제하려는 구시대적인 언론관에 충북민언련은 논평을 내기도 했습니다.


[MBC충북] 김영환 지사 땅 700년 묘 엉터리 이장 논란

https://news.mbccb.co.kr/home/sub.php?menukey=64&mod=view&RECEIVE_DATE=20230424&SEQUENCE=0017&page=1&scode=99999999&datepicker_st=20230424&fbclid=IwAR2BWee9_H5Euly82DTeX7AQj71a6N63kVeAQiHMx6gSMqu5FwUxQHYEVeA


[충북인뉴스] 김영환 지사 보좌관 “묘 이장논란, MBC에 전화해 보도 막아 달라”

http://www.cb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581


[충북민언련] 언론과 시민에 재갈 물리는 김영환 지사 규탄한다 

https://www.ccdmcb.org/53/?idx=15002315&bmode=view



교육공무직 노조가 30일 넘게 철야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학교 급식 노동자들이 단체로 산재 신청을 했습니다. 해당 사실에 대해 KBS는 단신으로, MBC는 첫 번째 순서로 리포팅했습니다. MBC의 보도에는 강한 노동 강도로 휘어진 노동자들의 손과 아파도 대체 인력이 없어 쉴 수 없는 노동 환경을 잘 담아냈습니다.


[MBC충북] '휘어진 손가락' 학교 급식노동자 집단 산재 신청



18대 국회에서 시도됐던 디지털 유산 상속 법제화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디지털 유산법'으로 불리는 해당 발의안은 이용자가 디지털 유산의 승계 여부와 범위를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 역시 보존 기한을 설정해 이용자의 동의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입니다.
SNS 이용자가 늘어난 만큼 디지털 유산을 둘러싼 논쟁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KBS의 보도를 통해 디지털 유산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떤 입법 방향이 필요할지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KBS충북] SNS 사진 상속…‘디지털 유산법’ 등장



지난 1월 19일 뉴스1 충북지역 경찰 출입 기자가 만취 상태로 경찰차를 들이받고, 5월 24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기자는 현재까지 기사를 출고하고 있으며, 회사에서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을 보도한 언론은 <미디어오늘>뿐인데요. 음주운전에 대한 강경한 처벌이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경찰 출입 기자의 만취 운전이 보도되지 않는 것은 언론의 제 식구 감싸기로만 보여집니다. 


[미디어오늘] 충북본부 뉴스1 경찰 출입 기자, 음주운전으로 경찰차 들이받아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838&fbclid=IwAR2qicTQRexxOfr7ft-XKVbffJb5X_zNCr_YcWNrRag2QOI3G5UbLhC54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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