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풀린 망아지, 옥천에서 일내다' 출판기념회

이수희
2008-12-01
조회수 121

옥천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이다

지난 토요일 오후 청주에는 살짝 눈발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오후 옥천엘 다녀왔습니다. 그날 오후 옥천에 있는 한 식당에서는 < 고삐 풀린 망아지, 옥천에서 일내다> 라는 책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고삐 풀린 망아지....> 이 책은 바로 오한흥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오한흥 대표의 말을 빌어 표현하자면 희망제작소라는 제작사가 정지환이라는 감독에게 오한흥을 배우로 내세워 찍은 영화나 다름없는 이야기입니다.

저자 정지환은 말했습니다.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쉬우면서도 어려운 글쓰기 작업이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옥천을 처음 찾았던 십 여년 전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오한흥이 권했던 삼겹살과 소주 한잔에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오한흥 대표는 그 누굴 만나도 옥천으로 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옥천을 찾고, 작은 지역에서 쉽게 상상할 수도 없는 많은 일들이 어떻게 일어나고 발전되어가는 지를 눈으로, 이야기로 경험하게 됩니다. 조선일보 바로보기 운동에서부터 국회 전문 매체 여의도 통신을 만들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까지 늘 희망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출판기념회가 열리는 곳엘 가니, 참으로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많은 분들 가운데에서도 오대표의 아버님과 친구분들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오대표는 아버님과 아내 앞에서 조금은 쑥쓰러워했던 것도 같습니다. 오대표 아버님께서는 참으로 정정하시고, 곧은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 속에도 등장하는 오한흥 대표 친구분들은 참 멋졌습니다. 이제껏 어느 행사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씩씩한 건배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진행하고 준비한 조만희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 이 세상에는 많은 위인전이나 자서전이 넘쳐나지만 그 가운데에는 가짜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한흥의 이야기는 진짜입니다. 많이 읽혀지길 기대합니다” 라고 말입니다.

출판기념회의 풍경들이야 어디든 다 비슷비슷할 것입니다. 옥천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정을 표시한 저자, 겸손해하는 주인공, 조용히 자리를 채워주는 가족, 친구들, 그리고 옥천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한 따뜻한 저녁이었습니다.

▲ 11월29일 옥천에서 열렸던 출판기념회 모습
▲ 출판사측에서 오대표님 가족분들에게 책을 증정한 후 모습, 왜 중요한 순간을 찍는 기자들이 없냐는 사회자의 말에 웃음이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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