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옥이네 7월 호에 '다른 시선' 제작진의 인터뷰가 실렸어요. 당시 편집인, 편집국장을 맡았던 충북민언련 이수희 대표와 계희수 활동가의 이야기도 담겼는데요. 민언련 활동가로 일하면서 품어온 지역언론에 대한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겠어요!
[월간 옥이네]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 낸, 지역사회를 보는 '다른 시선'
"여성과 이주민, 성소수자, 장애인, 청소년, 기후활동가, 노동자, 농민... 지역 내 다양한 목소리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언해야 할 언론은 제 역할을 하지 않았다. 이는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우리 사회의 기울기를 더욱 가파르게 만든다. 제 아무리 '공정하게' '양쪽'의 이야기를 받아쓴다 해도, 그 상황 자체가 이미 편향적이고 편파적이다. '지방선거에 지역이 없다'는 말에 선행돼야 할 반성은 '언론에 지역·약자·공동체가 없다'인 셈이다.
그래서 이들의 등장이 반가웠다. 무지개 깃발을 들고 휠체어를 타고 다이-인 퍼포먼스로 기후위기를 자각하게 하는 사람들을, 농촌을 잠식하는 토건 개발과 메가시티 열풍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 웹페이지, <다른 시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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