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2022년 정기총회 서면 보고

충북민언련 사무국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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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충북민언련, 재도약을 위해 활동했습니다!

 
충북민언련은 지난해 “재도약, 언론개혁 충북민언련의 힘으로!” 라는 활동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해 충북민언련의 가장 큰 변화는 활동가들을 영입한 것입니다. 계희수 활동가를 비롯해 현슬기 활동가가 합류해 사무국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활동가들 영입으로 인해 후원행사를 조직해 후원금을 모금하였으며, 회원가입을 늘리려는 노력도 기울였습니다. 아울러 정부에서 시행하는 고용촉진지원금을 신청해 활동가들의 안정적인 급여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활동가 영입 외에도 기존 홈페이지 개편, 로고 개편 등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여러 준비를 마친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회비 모금 체제도 서울 민언련에서 분리해 개별적인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사업 부분에서는 시민모니터단을 운영해 지역언론을 집중 모니터링 한 것과 <언론과 노동> 기획 강연을 통해 우리 언론이 지우고 있는 노동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살펴본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언론 감시와 견제는 민언련 활동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과 참여로 모니터링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언론과 노동> 기획강연도 유의미한 활동이었습니다. 언론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그동안 노동 문제를 소홀히해왔던 점을 반성하면서 앞으로도 언론이 노동 문제를 제대로 다룰 수 있도록 견인해내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2021년 충북민언련은 지역사회 현안에 활발하게 연대하였습니다. 연대회의 사무국 활동을 비롯해 청주여중생 성폭력 사건, 스쿨 미투 사건, LNG발전소 반대 활동 등 지역 주요 현안에 적극 결합하여 활동하였습니다.

 새로운 활동가들을 영입하여 시스템을 만들어가며 동분서주했던 한해였습니다. 올해는 더욱 더 안정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21년 충북민언련 주요 활동 >>

 

1. 새로운 활동가 영입

4월에 계희수 활동가, 8월에는 현슬기·김동우 활동가 영입

김동우 활동가는 지난해 12월 부산일보 기자로 입사, 민언련 퇴사함

대표활동가 이수희, 활동가 현슬기·계희수로 재정비

 

2. 시민 대상 강좌 운영

1) 지역언론 모니터 교육

6월 15일 ‘딱 우리가 아는 만큼만 언론은 바뀐다’ 시민 대상 모니터 교육

강사 계희수, 지원 충청북도

 

2) 노동이 소외된 언론 살펴보기

- 11월 ‘언론은 노동자를 어떻게 지우고 있는가’ 기획강좌 진행

지원: 충청북도 / 장소: 민주노총 충북본부

· 11/16 탁종렬 노동인권저널리즘센터 소장 <노동자 지우는 한국 언론, 무엇이 문제인가>

· 11/18 강태선 세명대 교수 <언론보도 변해야 반복되는 산재사망사고 바꾼다>

· 11/23 김한별 방송작가유니온 지부장 <방송작가가 바라보는 방송이라는 성역>

· 11/25 계희수 충북민언련 활동가 <충북언론보도, 왜 ‘노동’을 지우는가>

· 11/30 좌담: <언론의 노동보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 선지현 동동 대표, 김기연 민주노총 충북본부 대외협력국장, 탁종렬 소장, 박윤준 음성노동인권센터 실장, 계희수 활동가(사회: 이수희 대표)

 

3. 시민모니터단 운영

시민 대상 모니터위원단 공개 모집해 운영, 주제별 지역언론 모니터링 및 보고서 발간

충청북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모니터위원 인건비 등을 지원받음

KBS <한끼시사>팀과 모니터링 협업, 지역언론 받아쓰기 보도량 측정 및 분석

 

4. 데일리 모니터 코너 <TRAP> 신설 운영(2022년 1월)

충북민언련이 선정한 그날의 기사를 만나보세요! TRy Authentic news Paper(진짜 신문을 접해봐라)라는 제목으로 지역언론 기사에 대해 짧은 코멘트를 첨부해 매일 게재함.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게재해 회원들이 쉽게 보도 비평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함.

 

5. 11월 소모임 <신문물> 신설 운영

‘신문의 수질을 바꿔보자’는 목적 아래 신문읽기 소모임 <신문물>을 조직함.

정기적으로 신문의 주요 기사와 논조, 이슈를 정리해가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언론과 이슈를 보는 눈을 키워나가는 중.

 

6. 공식 홈페이지 이전 및 뉴스레터 발송 개시

1) 홈페이지 이전

충북민언련 홈페이지 유지비 감소를 위해 운영 플랫폼을 이전하여 정비함

비영리 지원사업에 응모, 선정돼 홈페이지 유지비 1년간 면제

 

2) 뉴스레터 발송 개시

9월부터 충북민언련 뉴스레터 ‘잇-다’ 발송을 시작함. 충북민언련의 활동을 알리고 사무국 소식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하기 위함.

무료 뉴스레터 발송 서비스 스티비 이용. 회원-비회원 상관없이 뉴스레터를 구독할 수 있게 함.

 

7. 충북시민사회연대회의 사무국 운영 및 연대활동 참여

충북시민사회연대회의 사무국을 맡아 2021년 활동.

LNG발전소 반대, 청주 청소년 성폭력 피해 사건 등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연대활동 참여.

충북여중스쿨미투 등 지역 내 긴급 사안에 연대활동 적극 참여








지역 미디어 공공성 회복을 위해!

 

올해 충북민언련은 지역언론의 저널리즘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선거보도 모니터를 기본으로 지역의 좋은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좋은 선거보도, 분기별 좋은 프로그램, 좋은 기사 상 등을 시행해 좋은 보도를 적극적으로 알려낼 계획입니다. 기존 지역언론의 좋은 콘텐츠들을 엄선해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언론의 역할을 상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매일 매일 주요 신문 보도들을 모니터링 해 회원과 지역주민들이 쉽게 보도 비평에 접근할 수 있게끔 하는 <TRAP>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회원들과 함께 신문 읽기 소모임 <신문물>도 운영합니다. 함께 모여 신문을 읽어나가며 언론과 이슈를 보는 눈을 키워나가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이 될 것입니다.

 

지역 이슈로 만들어가는 콘텐츠 생산, 대안 미디어 기틀로

충북민언련은 올해 청주시 양성평등 기금으로 <청주여성시민신문>(가제) 개간 및 발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기자단 모집, 교육과 콘텐츠 생산 등을 목표로 합니다. 처음 시도하는 여성신문 발행 계획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충북민언련은 1인 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지역주민들이 직접 미디어의 주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대안미디어 양성에도 힘 쏟을 계획입니다. 지역의 이슈를 직접 스스로의 목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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